조계종은 12월 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5회 불교음악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12월 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조계종이 ‘제5회 불교음악인상’ 시상식을 열고, 불교음악인상을 수상한 오해균 작곡가와 신인상을 수상한 안승철 지휘자를 치하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12월 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5회 불교음악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화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음악이라는 어려운 장르를 바탕으로 불법 홍포를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활동을 펼치고, 후학 양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해균 작곡가는 가릉빈가소리 찬불공연단 단장으로 찬불가요 130여 곡을 발표했으며, 여러 찬불가수를 배출했다. 또 전국 사회복지시설ㆍ군법당 등에서 위문공연을 하는 등 20여 년간 찬불가 대중화와 불음 홍포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승철 지휘자는 불교음악원에서 지휘자로 근무하며 불교음악원 창단과 단체 안정에 기여했다. 2016년 신작찬불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봉국사 지휘자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 불교음악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돼 불교음악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불교음악상 불교음악인상을 수상한 오해균 작곡가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불교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한 안승철 지휘자.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간소화해 진행했다. 왼쪽부터 총무원장 정책특보단장 혜일 스님, 재무부장 탄하 스님, 총무부장 금곡 스님, 총무원장 원행 스님, 오해균 작곡가, 안승철 지휘자,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문화부장 오심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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