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61명 졸업생 배출

(재)아름다운동행이 설립한 아프리카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제2회 졸업식을 연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은 11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설립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의 제2회 졸업식이 11월 24일 오전 10시 30분 현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2016년 아름다운동행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경제수도인 다르에스살람 외곽에 설립한 학교로 우리나라 선진 농업기술 전수와 함께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57명의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 61명이 졸업장을 받는다.

이날 졸업식은 므와송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사장 원행 스님 인사말(상임이사 일화 스님 대독), 축사, 졸업장 수여,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은 “한국 불자들의 후원으로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을 설립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61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었다.”며 “아프리카 곳곳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동행에서는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운영비 모금 및 보리수 장학금 모금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원동참은 홈페이지(http://dreaminus.org) 또는 전화(02-737-95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