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이 11월 18일 오전 11시 복지관 3층 금강홀에서 개최한 ‘개관 20주년 기념식’에서 내빈들이 기념떡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11월 18일, 복지관 3층 금강홀서
‘오(梧)늘, 성인(聖人)을 바라봄’ 주제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세 스님)은 11월 18일 오전 11시 복지관 3층 금강홀에서 ‘오(悟)늘, 성인(聖人)을 바라봄’을 주제로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천태종복지재단 상임이사 도웅 스님(천태종 사회부장)과 사무총장 성해 스님을 비롯해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 일지 스님, 원주성문노인전문요양원장 소지 스님과 산하시설장,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심정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이은주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떡케이크 절단식에 이어 감사패ㆍ표창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천태종복지재단 대표이사 감사패는 임현숙 어르신ㆍ김순례 다도교실 강사가, 표창패는 신형수 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표창장은 최원진 과장ㆍ안나영 팀장ㆍ이용석 주임이,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은 조진기 과장ㆍ정유진ㆍ김소라 대리가, 강북노인종합복지관장 감사패는 IBK기업은행 수유역지점ㆍ서준영 후원자가 각각 수상했다.

감사패ㆍ표창패 전달에 이어 천태종복지재단 대표이사 문덕 스님은 상임이사 도웅 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강북노인복지관은 2000년 개관 이래 20년 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며 지역 대표기관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직원과 어르신이 가족 같은 분위기로 협력하고, 배려한 덕분에 아늑하고 활기찬 복지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태종의 3대 지표 가운데 하나인 대중불교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이라며 “천태종복지재단은 앞으로도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주체적인 복지를 경험하게 하고, 지역복지에 발전적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관장 종세 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역할을 통해 지역의 화톳불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이런 화톳불이 지역사회에 커다란 희망과 나눔의 불빛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숙ㆍ심정원 회장도 축사를 통해 “20년간 관내 어르신을 위해 큰일을 해온 관장 스님과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이 앞으로 강북을 넘어 서울은 물론, 대한민국의 노인복지 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최고의 복지관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화선 작가의 개관 20주년 퍼포먼스 ‘덕향만리(德香萬里, 난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묵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덕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를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됐다.

한편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은 행사에 앞서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및 방명록 작성, 손소독을 진행했다.

국민의례.
천태종복지재단 상임이사 도웅 스님이 대표이사 감사패 및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대표이사 문덕 스님의 치사를 대독하고 있는 상임이사 도웅 스님.
강북노인종합복지관장 감사패 수상자.
관장 종세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대표이사 문덕 스님은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후원품을 전달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표창장 수상자.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수상자.
심정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나영식 부장.
이화선 작가와 개관 20주년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도웅ㆍ성해ㆍ종세 스님.
이화선 작가의 개관 20주년 퍼포먼스.
행사 후 기념촬영.
행사에 앞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개관 20주년 기념 축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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