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업단은 지난 11월 12일 대구 동화사에서 사찰음식 중급 및 고급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와 동일 강좌로 진행

조계종 대구 동화사가 지난 11월 12일 사찰음식 정규강좌 중급 및 고급과정 수료생 총 21명을 배출했다.

동화사(주지 능종 스님)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이 지정한 사찰음식 전문 교육기관 사찰이다. 동화사에서 진행된 이번 강좌는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의 정규강좌와 동일하게 구성됐다.

이번 강좌는 문화사업단의 사찰음식 특화사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인근 지역에서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체계적인 강의와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동화사에서 초급과정부터 고급과정까지 이수한 수료생은 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코로나19로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사찰음식 교육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사찰음식 전문 교육기관을 전국의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해 사찰음식 대중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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