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투표-리매치 앱 통해

미스터트롯 팬들이 자신들이 응원하는 가수 이름으로 생명나눔에 기부를 했다.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자 일면 스님)는 11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롯 투표-리매치 앱을 통해 미스터트롯 팬들이 트로트 가수 이름으로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팬들이 올린 트로트 가수는 양지원ㆍ임영웅ㆍ영탁ㆍ이찬원ㆍ장민호다.

트롯 투표-리매치 앱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가수들을 팬들이 투표하고 응원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앱이다. 팬들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일정 득표수 이상이 됐을 때(100만 표 당 10만 원) 시즌이 종료되고, 결과에 따라 투표 받은 가수의 이름으로 후원하는 시스템이다.

이현진 트롯 투표-리매치 앱 개발자는 “미스터트롯 시즌1이 종료되고 결과에 따라서 100만 표 이상 득표한 가수 기준으로 후원금이 정해졌고, 후원할 단체를 찾다 생명나눔이 좋은 일도 많이 하고 다른 유명 연예인들도 후원을 많이 하는 단체인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 면서 “현재 시즌2가 12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며, 시즌 2가 종료되고 나면 또 한 번 결과에 따라 투표 받은 트로트 가수 이름으로 후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생명나눔은 이번 기부금으로 백혈병ㆍ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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