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 연구 성과를 담은 가야 종합 전문 연구도서 〈가야 역사ㆍ문화 연구 총서〉 연구사 편을 발간했다. <사진=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가야문화재硏, 연구소 누리집서 공개

가야의 역사와 가야 고고학의 최신 조사,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를 집대성한 총서가 나왔다.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지연, 이하 가야연구소)는 11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야의 역사와 문화 연구 성과를 담은 가야 종합 전문 연구도서 〈가야 역사ㆍ문화 연구 총서 Ⅰ- 연구사〉 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앞서 가야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연구사ㆍ시대사ㆍ분류사ㆍ각국사 등 4편의 총서 발행을 기획했으며, 이번에 발간된 ‘연구사’ 편은 가야 관련 연구사를 집대성해 정리한 것이다.

책은 △가야사ㆍ가야 고고학 연구의 흐름 △가야사ㆍ가야 고고학 연구의 진전 등으로 구성됐다. ‘가야사ㆍ가야 고고학 연구의 흐름’에선 전근대부터 현재까지의 가야 문헌사와 가야 고고학 연구 성과를 시대 순으로 정리했다.

‘가야사ㆍ가야 고고학 연구의 진전’에서는 가야의 변천사와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가야 유적ㆍ가야 유물ㆍ가야의 대내외 교류 연구 성과 등을 정리했다. 특히 가야 유물은 가야 토기ㆍ철기ㆍ금공예품으로, 대내외 교류는 문헌사ㆍ고고학으로 세분했다.

가야연구소는 책자를 국공립 도서관ㆍ박물관ㆍ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누리집(http://www.nrich.go.kr/gaya/index.do)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가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연구 총서 발간으로 가야사를 재조명하고, 한국 고대사 정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 연구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가야와 관련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야연구소는 이번 연구사 편 발간을 시작으로 시대사ㆍ분류사ㆍ각국사 편을 순차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