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정기종의회서 선출
덕정 정사 제치고 과반 확보해

대한불교진각종 제31대 통리원장으로 도진 정사가 선출됐다. 진각종은 11월 10일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4층 종의회 회의실에서 재적의원 3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24회 정기종의회를 열고, 통리원장 선출을 논의했다. 앞서 종단 원로기구인 인의회에서는 교육원장 덕정 정사와 종의회 의원 도진 정사를 복수 추천했으며, 투표 결과 도진 정사가 과반을 확보해 새 통리원장에 당선됐다.

도진정사는 1993년 중앙교육원 교법부를 시작으로 본원심인당·관생심인당 주교를 거쳐, 전라교구청장·대전교구청장을 지냈다. 현재 의밀심인당 주교와 제15대 종의회 의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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