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1월 9일부터 문화누리카드로 템플스테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운영한다.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온라인 결제 지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에서 문화예술ㆍ여행ㆍ체육활동비를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로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1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협력해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 결제방식에 문화누리카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한 사찰을 예약한 뒤, 온라인상에서 결제해야 하며, 사찰에서 직접 결제는 불가능하다. 문화사업단은 문화누리카드 사용 시범사업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한 사찰을 계속해서 늘릴 예정이다.

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누리카드 결재 지원은 문화사업단이 꾸준히 추진 중인 ‘공익 템플스테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면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및 소상공인ㆍ여행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제공하는 공익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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