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누며하나되기는 10월 18일 파주 일대에서 수원지역 청소년ㆍ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DMZ 통일 역사기행’을 진행했다.

10월 18일, 청소년ㆍ학부모 50명 대상

청소년과 학부모가 DMZ 일대를 둘러보고, 남북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ㆍ천태종 총무부장)는 10월 18일 파주 일대에서 수원지역 청소년ㆍ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DMZ 통일 역사기행’을 진행했다. 행사는 통일교육협의회가 후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과 학부모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경의선 열차 및 독개다리 △망배단 △호로고루성 △황포돛배 △경순왕릉 등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남북 대치 현장인 파주 DMZ 일대를 둘러보며 민족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평화 통일을 염원했다.

또 고구려 유적지인 연천 호루고루성 잔디밭에서 통일 골든벨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릉 참배와 임진각 망배단과 망향의 노래비를 둘러보며 분단과 이산가족ㆍ실향민의 아픔을 함께 체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전쟁 당시 포로 1만여 명이 귀환한 것으로 알려진 ‘자유의 다리’를 건너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 한 번 더 기원했다.

통일 역사기행한 참가한 김태경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해 보니 더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진강 두지나루터.
통일 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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