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10월 15일 강원도노인복지관대회 일환으로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10월 15일, ‘포스트코로나시대 노인복지관 역할과 과제’ 주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노인복지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이 열렸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이영신)은 10월 15일 강원도노인복지관대회 일환으로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역량강화교육은 한림대학교 최균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노인복지관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최 교수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 최약 계층의 사회단절과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각종 돌봄서비스의 중단’, ‘사회관계망 소실 등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에 대한 대응 방안’, ‘시설서비스 중심의 서비스 체계 개편’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언택트시대’에 노인복지관의 역할과 종사자들이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한 고민과 실천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복지생태계 변화에 따른 지역사회 중심의 서비스체계 마련을 통해 ‘즉응성과 효과성’, ‘공동체성 회복 및 함양’, ‘사회적 가치 노동 개발’의 필요성을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사회복지 전문가 그룹의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함께 살아가는 길은 지역 공동체성 인식과 소통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형성이 이후에 다가올 또 다른 코로나19와 같은 사태의 충격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특히 저소득 소외계층의 삶의 질 악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의했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날 교육을 통해 우리 복지관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길을 고민하고 준비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이 더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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