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승가교육 현황과 새로운 승가상 정립’ 주제로

조계종 교육아사리의 활동 1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승가교육 제도’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진우 스님)은 10월 23일 오후 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세계 각국의 승가교육 현황과 새로운 승가상 정립’을 주제로 2020년도 교육아사리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구성됐다. 제1부 남방불교에서는 정천 스님(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강사)의 사회로 △미얀마 승가교육(자목 스님, 스리랑카 켈라니아대 박사) △스리랑카 승가교육의 현황과 그 고찰(경문 스님, 스리랑카 켈라니아대 박사) 등이 발표된다.

제2부 북방불교Ⅰ에서는 정완 스님(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연구초빙교수)의 사회로 △티베트 승가교육의 교과과정(유정 스님, 인도 델리대 박사) △중국 불학원 승가교육의 현황과 특징(법지 스님, 중국 남경대 박사) △대만 불광산의 승가교육과 역할 고찰(효석 스님, 인도 델리대 박사)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3부 북방불교Ⅱ에서는 정도 스님(동국대학교 불교학부 교수)의 사회로 법장 스님(일본 하나조노대 박사)이 ‘일본 불교의 승가교육에 대한 고찰’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지며, 충남대 철학과 김방룡 교수(선학회 회장)의 소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종합토론을 끝으로 추계학술대회는 마무리된다.

한편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정운 스님)는 △불교의 대 사회적 역할 △승가교육 △종단 현안 등을 주제로 매년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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