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중 제87호 명주짜기. <사진=문화재청>

서울 매듭장ㆍ강령탈춤 등 예정
사회적 거리두기로 무관객 진행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ㆍ전승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10월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송민선)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10월에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에서 총 38건이 운영된다.

다만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혹은 최소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무관객 공연은 행사 종료 후에 약 한 달 전후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전승 지원 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는 총 17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제22호 매듭장 △제89호 침선장,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제49호 송파산대놀이,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제5호 판소리 △제30호 가곡 △제20호 대금정악 △제5호 판소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제104호 서울새남굿, 제34호 강령탈춤 △제29호 서도소리 △제41호 가사 △제92호 태평무 공개행사가 열린다.

서울 진관사에서는 △제126호 진관사 수륙재, 궁중병과연구원에서는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공개행사가, 고원각자연구원에서는 △제106호 각자장,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제27호 승무 공개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제47호 궁시장 △제91호 제와장 등 2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도에서는 3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용인에서 △제55호 소목장 남양주에서 △제74호 대목장 과천에서 △제58호 줄타기 공개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강원도 동해에서는 △제125호 삼화사 수륙재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충청북도에서는 3건의 공개행사가 열린다. 청주에서 △제92호 태평무 △제101호 금속활자장, 진천에서 △제112호 주철장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전라북도에서는 2건의 공개행사가 펼쳐진다. 완주에서 △제55호 소목장, 임실에서 △제112호 한지장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전라남도 목포에서는 △제100호 옥장 등 1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경상북도에서는 4건의 공개행사가 열린다. 경주에서 △제87호 명주짜기, 예천에서 △제47호 궁시장, 안동에서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문경에서 △제77호 유기장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경상남도에서는 3건의 공개행사가 열린다. 창원에서 △제127호 아랫녘 수륙재, 통영에서 △제21호 승전무, 산청에서 △제108호 목조각장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제주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는 △제67호 탕건장 △제4호 갓일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공개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이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관련 사항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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