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미디어·불교환경연대 공동주최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서

불교적 관점에서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불광미디어(대표 류지호)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공동으로 7월 4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주제로 ‘제11회 붓다 빅 퀘스천(Buddha Big Question)’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해 환경 분야 전문가와 구체적인 실천·행동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연회는 △1교시-기후재앙의 현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윤수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2교시-기후 비상사태를 선언하라(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3교시-기후위기, 생명의 위기와 불교의 행동(유정길 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장)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불광미디어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 통해 ‘지구 기온 상승 폭이 1.5℃ 상승하면, 가뭄·홍수 등의 기후재앙이 전 세계에 닥친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미 불교계에서는 불교환경연대의 ‘기후학교’, 전국비구니회의 ‘녹색사찰 만들기’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바탕으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붓다 빅 퀘스천도 이러한 대열에 동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회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월간 〈불광〉 정기구독자는 만 원이다. 단, 올해 1~7월 호 신규 구독자는 무료로 강연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문자(010-4394-3200) 또는 홈 페이지(http://naver.me/xAadnxDa)에서 하면 된다.

한편 불광미디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내 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점검 등을 진행한다. 또 좌석 간 거리를 2m 간격으로 배치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문의. 전화(02-42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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