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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博, ‘위대한 호국 호법의 자취’ 개최
선조대왕하사 금란가사(전남유형문화재 제166호), 앞면.<사진=불교중앙박물관>

6월 3일까지, 서산대사 탄신 500주년 기념
서산대사·표충사 관련 유물 5건 6점 전시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이 서산대사 탄신 500주년을 맞아  ‘위대한 호국 호법의 자취’를 주제로 한 테마전을 마련했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탄문 스님)·조계종 대흥사(주지 법상 스님), 조선불교연구원(향문 스님)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서산대사와 표충사 관련 유물 5건 6점이 전시된다. 대흥사가 소장한 ‘선조대왕 하사 금란가사’(전남 유형문화재 제166호)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특히 ‘서산대사 행초 정선사가록’(보물 제1667호)과 ‘선조대왕 하사 교지’(보물 제1357호)는 구국의 승병장이자 조선불교 중흥조로서의 역사적 위상을 간직하고 있는 서산대사(1520~1604)의 대표적 유물이다.

서산대사는 조선시대 불교계의 참담한 현실 속에서 사은(四恩), 특히 국가의 은혜에 대한 중요성을 수시로 표현했으며, 제자들에게도 사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산대사의 문집인 <청허당집(淸虛堂集)>의 서문을 쓴 낙옹 임진부는 당시 승가에서 서산대사를 ‘우리 동방의 대종사(吾東方之大宗師也)’라 칭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놓았다. 금란가사를 비롯한 유물들을 통해 우리 동방의 대종사인 서산대사의 가풍과 고귀한 품격을 느낄 수 있다.

전시회는 6월 3일까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현선 기자  honson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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