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부처님 같이’ 봉은사 특설무대

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봉은사 미륵전 특설무대에서 봉축음악회 ‘우리도 부처님 같이’를 개최한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음악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의식음악에서 전통음악, 대중음악, 창작 찬불가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지휘는 박범훈 원장, 박천지 봉은국악합주단 지휘자가, 연주는 봉은국악합주단 중앙국악관현악단, 합창은 불음합창단 불교합창아카데미 봉은사합창단, 메트오페라 합창단이 맡는다.

박범훈 불교음악원 원장이 편곡한 곡을 메트오페라 합창단·봉은사 합창단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소리꾼 김연진 씨와 가수 우순실 씨가 부르는 배띄어라, 나누어요 부처님사랑 등 다양한 국악가요와 대중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국창 안숙선 명창과 봉은국악합주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이화, 홍승희 단원이 출연한다. 국립창극단 서정금, 민은경, 유태평양 단원은 창극 심청가를 들려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출연해 박범훈 원장이 관현악곡으로 작곡한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불교음악원(02-3218-4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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