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비대면·실외활동 중심
단양노인복지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한 노인 일자리사업이 제한적으로 운영 재개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서세환)은 5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침이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5월 11일부터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제한적으로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비대면 및 실외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재개 대상 사업은 △문화재 지킴이(203명) △꽃길(로원) 가꾸기(180명) △산불예방 홍보단(48명) △전통시장 지킴이(38명) △공중화장실 관리(76명) 등이다.
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사전 집합교육이 어려운 관계로 노인 사회활동지원 전담 인력이 8개 읍·면 활동 장소를 방문해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또 철저한 발열 체크·소독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호연 과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함을 호소하던 어르신들의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며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한 이후, 밑반찬 지원·안부전화 등을 통해 어르신들을 꾸준히 살피고 있다.
문의. 단양노인복지관(www.danyang.or.kr).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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