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광사와 해영사는 해운대에 ‘코로나 소멸, 국운융창, 부산발전 및 안녕기원 봉축탑’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봉행했다.

5월 10일, 점등법회 봉행

천태종 삼광사와 해영사가 5월 10일 오후 7시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해운대에 봉축탑을 세우고 불을 밝히는 점등식을 봉행했다.

삼광사·해영사 주지 세운 스님, 삼광사 재무 무성 스님, 김희근 삼광사 신도회장, 서병수 국희의원 당선자,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등을 비롯한 신도 등이 동참했다.

이날 점등식에서 세운 스님은 점등사를 통해 “어두운 바다를 밝히는 등대가 항해하는 배들의 이정표가 되어주듯이 해운대 앞바다를 밝히는 등불이 모두가 참되게 살아가는 법을 실천하는 자성의 불씨가 되고, 무량중생을 제도하는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세운 스님은 “부처님의 지혜광명을 따라 법의 수레바퀴를 굴려서 코로나19도 소멸하고, 국민화합으로 국운융창은 물론 부산시과 해운대구가 무궁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기원하자.”고 말했다.

〈자료제공=삼광사〉

점등식에 참석한 대중이 점등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삼광사와 해영사 주지 세운 스님이 점등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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