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선정, 위탁기관 5년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남양주시 북부장애인복지관의 위탁 운영법인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2월 운영법인 모집 공고를 통해 공개위탁절차를 진행한 후 4월 17일 위탁선정위원회 심의를 개최, 남양주시 북부장애인복지관 위탁 운영자로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을 최종 선정했다. 위탁기간은 5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 산 140-3번지에 위치한 복지관은 부지 7,770㎡, 총면적 4,336㎡로 지상 4층 규모다. 11월 개관 예정이다.

복지관은 치료실, 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실, 보호작업장, 평생교육센터, 체력단련실, 정보화교육장, 식당, 강당, 카페 등 남양주시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시설로 설계돼 남양주시 인근 장애인들과 가족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니라 기존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등 제25교구 봉선사 교구 관내 불교복지의 인프라를 강화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복지 참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은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도 경기 북부권역에 불교복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수준 높은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전반적인 복지수준을 증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주지 초격 스님)를 운영지원사찰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조계종사회복재자단 김현일 팀장(02-6334-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