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호

<사진=문화재청>

서산 문수사 금동아미타불좌상(金銅阿彌陀佛坐像,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은 1993년 7월 24일 극락보전에서 도난당했다.

불상 내부에서 발견된 복장물(腹藏物)을 통해 1346년(고려 충목왕 2년) 9월 8일 승려·문무관(文武官)·신도·노비 등 300여 명의 발원으로 조성된 불상이란게 밝혀진 바 있다.

높이 70cm 폭 50cm 크기로 오른발을 위로 드러낸 길상좌(吉祥坐)를 하고 있다. 머리카락은 나발(螺髮, 소라껍데기 모양) 형태이고, 머리 중앙의 삼각형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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