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9월부터 문화재 5개년 계획 실시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9월부터 문화재 정책 비전과 그 실현전략을 구체화한 ‘문화재 5개년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고 9월 11일 밝혔다.

이 계획은 2002년도에 문화재보호법(제15조)에 의거해 만들어진 ‘문화재 보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기본계획(2002~2011/10개년)'이 최근 5년이 지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 계획은 △중간평가를 통한 성과와 문제점 진단 등 반영 △문화재 보존관리 기초역량 강화 △문화재 활용전략 개발 및 확대 적용 △사회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에 바탕을 둔 선진 개방형 문화재 보존관리 시스템 구축 등 ‘정책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2011년까지 총 3조4천705억원(국비 2조4천370억원과 지방비 8천685억원, 기금 1천6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핵심역량 강화(2천690억원) △합리적 보존(2조3천388억원) △협력적 관리 정착(573억원) △가치활용 활성화(8천54억원) 등 4개 부문을 주요 역점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문화재종합병원과 전통문화연수원이 설립·운영될 계획이며, 차세대 문화재전자행정 정보시스템(u-heritage)이 구축되고, 아·태 무형유산센터가 설립 등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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