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2월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직할교구 신도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비나눔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했다.

12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서

조계종 직할교구 신도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비나눔 자원봉사 교육이 열렸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은 12월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직할교구 신도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비나눔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부장 금곡 스님은 “사찰과 전법현장에서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신도들이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배려하는 모습에서 불교의 밝은 미래를 확신할 수 있었다.”면서 “보살의 마음과 손길로 진심 어린 따뜻한 마음으로 얼어붙은 사회를 녹이는 것이 보살행을 실천하는 불자들의 역할”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스님은 ‘사찰과 신도의 역할 - 포교와 복지’를 주제로 봉사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상 속 말과 행동에 관세음보살님이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따뜻한 정이 넘치는 봉사를 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강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김동훈 에이팟코리아 이사는 낙산사 화재, 세월호 사고, 고성 산불 등 재난 발생시 지역 사찰이 중심이 돼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재난구호 대응 활동을 사례로 ‘재난에 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찰과 불자들의 역할’ 대해 안내했다.

교육이 끝난 후 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은 “오늘 교육이 부처님의 자비나눔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돼 자원봉사를 시작한 첫 마음을 잃지 않고, 꿋꿋하고 아름답게 봉사를 실천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은 불교자원봉사 전국네트워크사업을 통해 전국의 사찰이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조직화 및 전국사찰순회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스님 강연.
김동훈 에이팟코리아 이사 강연.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