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승려복지회는 12월 19일 오후 2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승려복지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화엄사, 범우 스님, 전미순·사용배 불자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12월 19일, 화엄사, 범우스님, 전미순·사용배 불자

조계종 승려복지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화엄사, 범우 스님, 전미순·사용배 불자가 표창장을 받았다.

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금곡 스님)는 12월 19일 오후 2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승려복지기금 모연불사에 적극 동참한 승보공양 후원활동 우수자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교구 재적스님들을 위한 교육·의료·주거·수행연금·다비 등 교구 승려복지를 시행하고 있으며, 복지국장과 승보공양복지사 등 전담인력을 두고 승려복지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승려복지제도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범우 스님은 동행 의료재단 법인 이사장 재직 시 보현행보살님이 스님들 요양간병비 목적으로 동 법인에 기부한 1억890만원을 승려복지회에 기부해 승려복지기금 확충에 기여했다.

전미순 불자는 화계사 종무실장으로 주지스님을 보좌하는 등 매월 승보공양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 종단 승려복지회의 승보공양 후원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용배 불자는 조계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승려복지회 자원봉사팀장을 맡아 전체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승보공양 후원 홍보 활동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우수자 네 명에게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를 전했다. 원행 스님은 “승려복지제도에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종단에서도 복지기금 관리에 신경 써서 소외되는 스님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여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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