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11일 오후 2시 제6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성료했다.

불교문화사업단, 11일 자격증 수여식 성료

사찰음식 대중화와 전승에 앞장설 전문조리사 51명이 탄생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2월 1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6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스님 14명, 재가자 37명을 포함한 총 51명이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문화사업단은 이로써 2014년부터 총 250여 명의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를 양성하게 됐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사찰음식은 자연식이자 건강·수행식이다. 이런 장점에 매료되어 최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과 대중적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경 스님은 “문화사업단은 전통 사찰음식의 원형을 발굴하고 현대화해 사찰음식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은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초‧중‧고급 교육과정을 차례로 이수한 후 시험을 통과해야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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