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020년 1월부터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이 박물관교육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술단체인 ‘한국박물관교육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박물관교육학회는 지난 7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학회 정기총회 겸 학술세미나를 열어 한 관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하고,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9대 회장으로 선출된 한선학 관장은 국내 최초로 한양대 대학원에서 박물관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30여 년간 동아시아 고판화 유물을 수집한 한 관장은 2003년 고판화박물관을 설립, 박물관교육을 통한 박물관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는 박물관교육 전문가다.

한선학 관장은 “한국 박물관교육의 현 주소를 냉철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을 통한 관람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겠다.”면서 “박물관교육이 발전된 미국을 비롯한 유럽·일본·중국 등 동 아시아 국가와의 국제교류도 활성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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