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기자협회가 12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5층 더부페에서 개최한 ‘2019 불교기자상 시상식 및 불기협의 밤’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2월 2일, 대상에 BTN 정준호 기자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김현태, 이하 불기협)는 12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5층 더부페에서 ‘2019 불교기자상 시상식 및 불기협의 밤’을 개최했다. 대상인 선원빈 기자상에는 BTN불교TV 정준호 기자가 수상했다.

정준호 기자의 기획연재 ‘포교, 부처님 법 꽃을 피우다’는 포교현실에 대한 고민과 그 극복을 소재로 하고 있다. 특히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포교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대의 포교현실을 잘 드러내고 있는 기획이라고 평가 받았다.

또 현대불교 신성민ㆍ노덕현 기자가 ‘불교언론 & 뉴미디어’로 기획해설 부문에, 법보신문 최호승 기자가 ‘불교 자주성 박탈 세계유산관리법’으로 취재보도 부문에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 후 김현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빈과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는 불기협이 창립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4년 회장 임기의 마지막이기도 하다.”면서 “회원들간 친목도모 행사를 실천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고, 회원들에게도 미안하다. 앞으로도 불기협 회원들을 비롯해 불기협이 발전됐으면 좋겠고, 기자 후배들이 불교 미래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격려사에서 “불법 홍포를 위해 앞장서는 기자님들을 보게 돼 영광이다. 기자님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적은 금액이지만 후원금을 냈다.”며 “불교계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는 기자님을 위해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후원할 계획이다. 항상 몸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태고종 총무부장 청공 스님도 “오늘 불기협의 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취재현장을 누비는 여러분들 덕분에 불교계가 많이 발전하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생생한 교계소식을 전해주길 바라고, 여러분들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상인 선원빈 기자상을 수상한 정준호 BTN불교TV 기자는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큰 상을 줘서 고맙다.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기자 선배님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기획을 제안해준 남동우 선배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불교신문 김원우 명예회원의 자녀 김수빈 양이 혜총장학금을, 법보신문 김형규 명예회원의 자녀 김도균 군이 새로 신설된 총지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시상식이 끝난 후 ‘2019 불기협의 밤’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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