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산 50주년을 맞은 삼광사가 ‘세계음식 국화문화축제’을 개최했다.

대형비빔밥 퍼포먼스 등 전통음식 문화한마당

개산 50주년을 맞은 삼광사가 ‘세계음식 국화문화축제’을 열었다. 경내에는 가을 국화의 향연이 펼쳐졌다.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개산 50주년을 맞아 11월 2일 경내에 국화 향기가 경내를 가득 채운 가운데 ‘제7회 세계음식 국화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에는 지역시민과 다문화인 등 1,0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축제는 한중일 전통음식 전시와 500인분 대형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전통차 시음, 떡 매치기, 발우공양 체험,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가 하나 되어 평화를 기원하는 대형비빔밥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 전통가야금, 태극권, 바라무 등의 공연도 선보였다.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은 “한중일이 문화와 사상, 이념을 넘어 하나가 되는 세계일화로 인류의 평화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광사는 11월 중순까지 경내에 백조와 돌고래, 하트 등 다양한 국화조형물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음식 국화문화축제’에 참석한 내빈들이 대형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중일 전통음식 전시 모습.
삼광사를 찾은 지역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발우공양 체험 모습.
삼광사는 11월 중순까지 경내에 백조와 돌고래, 하트 등 다양한 국화조형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가을 국화의 향기가 삼광사 경내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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