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누며하나되기는 10월 13일 오전 9시 30분 광화문 일대에서 '역사문화교실'을 진행했다. <사진=나누며하나되기>

10월 13일, 경복궁·청와대 사랑채 등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교실이 열렸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천태종 사회부장)는 10월 13일 오전 9시 30분 광화문 일대에서 ‘역사문화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관문사 어린이와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경복궁 관람을 통해 조선시대 역사를 살폈다. 근정전·강령전·사정전·경회루 자경전 등을 탐방했고, 수문장 교대식 등을 관람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물레방아·초가집·장터 등을 둘러보며 과거 민중의 생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와대 사랑채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청와대의 역사와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의 업적 등을 배우고, 국민소통체험관에서 신바람창조한류·포토존·VR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해 △3·1운동 △대한민국 정부수립 △새마을 운동 △88서울올림픽 △한강의 기적 등 한국의 근현대사 전반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서우진(12세) 학생은 “엄마와 함께 재미있는 역사공부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10월 28~29일 단양 구인사에서 네팔 불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역사문화교실 참가자들이 경복궁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