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는 9월 26일 과학기술고등학교 숭인관 1층 회의실에 업무협약을 맺었다.

9월 26일, 생명나눔 인식 심어주기 위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생명나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이조복)는 9월 26일 과학기술고등학교 숭인관 1층 회의실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사장 일면 스님, 이조복 교장, 박종우 홍보위원회장, 학생 등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만 19세 미만인 미성년자가 장기 및 조직기증희망등록을 신청할 때는 부모의 자필 서명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만 가능했으나, 올해 7월 16일부터 만 16세 이상 고등학생들도 부모의 동의 없이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장기 및 조직기증 희망등록을 신청 할 수 있게 관련 법안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생명나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생명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생명나눔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를 위해 △교사 및 전교생 대상 장기기증 홍보교육 실시 △법인 소식지 활용해 생명나눔 동아리 활동 홍보 △동아리 학생 위한 봉사시간 부여 △동아리 캠페인 진행에 따른 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는 △생명나눔운동 확산을 위한 동아리 개설 및 운영 △학교 축제 및 문화 행사 시 장기기증 캠페인 실시 △생명나눔실천본부 법인 행사 시 동아리 부스 운영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서 일면 스님은 “자라나는 청소년과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나누기 위한 이번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조복 교장은 “가장 고귀한 나눔인 생명나눔에 본교 학생들이 동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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