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9월 16일까지

강원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8월 30일 오후 2시 관내 전시실에서 ‘티베트·몽골 고판화의 세계' 특별전을 개막했다. 전시는 9월 16일까지.

이번 특별전은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티베트·몽골 고판화 700여점 가운데 종교적 색채가 강한 150여점을 엄선해 전시하고 있다. 또 부적을 찍었던 목판 50여점, 티베트·몽골의 판화본 서책 10여권 등을 선보여 이들의 목판인쇄술은 물론 종교의식도 엿볼 수 있다.   

한선학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티베트·몽골 고판화를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하는 전시회”라면서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고, 정교하게 표현된 판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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