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9월 5일 서울 광장시장에서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와 함께하는 2019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들이’를 실시했다.

9월 5일, 종로노인福ㆍ한국마사회 지원으로

추석을 앞두고 지역 홀몸 어르신들이 전통시장에서 음식을 구입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9월 5일 서울 광장시장에서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와 함께하는 2019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들이’를 실시했다. 행사는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지사장 윤각현)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종로구 저소득 홀몸 어르신 100명이 참여, 각 온누리 상품권 5만 원으로 자유롭게 추석음식과 생필품을 구입했다.

종로노인복지관장 정관 스님은 “어르신들이 추석을 보다 풍성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관외에서는 전통시장 나들이를, 관내에서는 추석맞이 세시풍속행사로 박일준 외 가수들을 초청하여 공연을 선보이고 다과를 나눴다.”면서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마사회 윤각현 종로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제수 음식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었으면 하고, 마련한 물품으로 추석을 잘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북적거리는 전통시장에 나들이를 오니 활력이 돈다. 직접 차례에 필요한 식재료나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며 “마음이 넉넉해지니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종로문화공감센터는 2015년부터 매년 전통시장 나들이 행사 등을 통해 지역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음식을 직접 구입하고 있는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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