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없이 최우수상 2점, 10월 17일 시상

조계종 문화부는 ‘제2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이하 불미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불미전에는 회화 70점, 조각 28점, 공예 17점 등 총 세 부문에 걸쳐 11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상 2점, 최우수상급 문화관광부 장관상 1점, 우수상 4점 등 4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올해 대상은 선정되지 않았다. 

최우수상에는 회화 부문의 ‘흥국사 관음전 관음탱'(최점복作)과 공예 부문의 ‘문수보살 종이조각'(박명옥作)이, 최우수상급 문화관광부 장관상에는 조각 부문에 ‘Message 2007'(이인호作)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 5백만원, 문화관광부 장관상 3백만원, 우수상 1백만원, 장려상에는 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되며, 시상식은 10월 1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다. 

또 수상작은 시상일인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와 박물관 시청각실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조계종은 그간 격년제로 시행해 온 불미전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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