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서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을 불교음악으로 온누리에 전파하고 있는 LMB싱어즈가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나누고 함께하는 음악 법석’을 마련한다.

LMB싱어즈(대표 황영선)는 7월 13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나누고 함께하는 음악 법석, 感同(감동)’을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찬탄의 노래’를 주제로 △어디로 가야 하나 △마음의 소리 △부처님 마음일세 등이 선보인다. 특히 1부는 래퍼 오혁탁 씨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2부는 ‘환희의 만남’을 주제로 △자비로움으로 오시는 님 △오직 할 뿐 △꽃비로 내게 왔네요△아니노지 못하는 청춘 그 어느 땐가 등 네 곡을 선보인다. 이중 ‘자비로움으로 오시는 님’, ‘오직 할 뿐’, ‘꽃비로 내게 왔네요’는 LMB싱어즈 단원들이 작곡, 금강신문 이강식 편집부장이 작사, 함현상 씨가 편곡한 미발표곡이다.

3부는 ‘음악법석-감동’이다. 류경아 단원의 ‘Popular’ 공연에 이어 LMB싱어즈가 △우리는 △님과 함께&해뜰 날 △뮤지컬 맘마미아 수록곡 ‘Thank you for the music’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LMB싱어즈 황영선 대표는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을 계기로 찬불가 창작과 크고 작은 공연을 기획해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유일의 찬불 성악중창단으로서의 20년 발자취를 기반으로 한국 불교음악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LMB싱어즈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LMB싱어즈는 1999년 3월 창단, 찬불가 창작과 함께 크고 작은 공연을 펼치고 있는 중창단이다. 그동안 창작 찬불가를 포함해 총 6개의 음반을 발표했고, 900여 회에 달하는 공연을 펼쳐왔다. 전문 성악인과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단원들은 찬불가는 물론 가곡과 클래식, 대중음악 공연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불자와 일반 대중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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