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캐스터 체험.

5월 18일, 4개 사찰 어린이 50여 명 참가

어린이 불자들이 방송국을 견학하며 방송인의 꿈을 키웠다.

불교스카우트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은 5월 18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KBS수원 드라마센터를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 참가한 청계사ㆍ수원사ㆍ연맹직할대ㆍ정각사 등 4개 사찰과 단체 어린이 50여 명은 방송 제작 현장을 찾아 방송과정을 이해하고, 방송인 체험 시간을 가지며 미래 방송인으로서의 꿈을 키웠다.

참가 어린이들은 크로마키체험관에서는 합성 기법을 통한 뉴스 기상 캐스터가 돼 직접 일기예보 방송을 해봤다. 또 스튜디오 견학에서는 미니시리즈ㆍ일일연속극 등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실내 촬영장을 관람했다.

이들은 전시된 방송 소품과 장비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특수분장실에서는 드라마나 영화의 인체가 만들어지는 실제 작업 공간을 관람하며 특수분장 소품을 이해했다.

견학에 참가한 청계사 이현준 어린이(13)는 “TV에서 방송을 보다가 이렇게 방송국에 와서 여러 가지 첨단 방송기법을 보고 내가 직접 기상캐스터 역할을 해보니 진짜 방송인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수분장실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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