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숨도빌딩 7층서

하루 동안 스마트폰과 말을 하지 않는 묵언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한불교진흥원이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 다나 산하 청년문화공간 숨도는 5월 26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소재 숨도빌딩 7층에서 ‘사일런트 피크닉(Silent Picnic)’를 진행한다.

‘사일런트 피크닉’은 매 순간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과잉연결시대’에 잠시 모든 화면ㆍ연결에서 멀어져 자발적 고립을 통한 ‘단절의 경험’을 해 보는 행사다.

행사 진행 동안 5無 1有(휴대폰ㆍ책ㆍ음식ㆍ말ㆍ잠은 안 되고 생각은 가능)를 지키며, 이를 완수한 참가자들에게 수료증과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숨도 관계자는 “사일런트 피크닉은 생각이 살아 숨 쉬게 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일종의 묵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문의. 문화공간 숨도(02-717-3535)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