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동국대 만해광장 및 남산공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걷기대회가 열렸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5월 19일 낮 12시 서울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제12회 희망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걷기대회에는 생명나눔 회원, 대학생, 청소년, 일반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걷기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행복나눔태권도 연합회에서 마련한 법인 발전기금 100만 원, KB국민은행 옥수동지점에서 마련한 법인발전기금 100만 원, (주)베가엔터테이먼트에서 자비의 쌀 70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준비명상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힘찬 징소리와 함께 만해광장을 출발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동국대 만해광장을 시작으로 남산공원 북측순환로를 돌아오는 총 4km 코스의 명상치유걷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걷기를 끝내고 만해과장에 다시 모인 참가자들은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마하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 여의도여고 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지상작전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각 공연팀은 열띤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공연 말미에는 걷기코스를 완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진행하며 풍성한 선물을 전달해 나눔의 정을 더했다.

이사장 일면 스님을 대신해 이사 명신 스님은 “남산 숲길을 함께 걷는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이런 시간들이 우리의 바쁜 일상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