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이 피해자 할머니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불교문화사업단>

4월 12일, 나눔의 집 찾아 봉사활동

불교문화사업단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나눔의 집을 찾아 일본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 스님)은 4월 12일 경기도 광주의 위안부 피해자 보금자리 ‘나눔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 사무국장 묘인 스님, 사업국장 탄덕 스님 등 문화사업단 전원이 참석했다.

문화사업단은 이날 나눔의 집 생활관 청소와 외부 환경정리 등을 진행하고, 성금 100만 원과 염주 등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일본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고초를 겪은 위안부 피해자는 20만 명에 달하지만, 현재 국내에 살아계신 분은 스물한 분”이라며 “역사의 아픔에 가슴이 먹먹하다. 앞으로도 위로와 나눔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사업단 직원들이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불교문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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