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중흥사는 4월 10일 오전 11시 경내 만세루에서 육군 제60보병사단과 군장병 명상프로그램 및 템플스테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월 10일, 명상프로그램ㆍ템플스테이 등

육군 제60사단 소속 군장병들이 앞으로 명상프로그램 및 템플스테이를 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북한산 중흥사(회주 지홍 스님)는 4월 10일 오전 11시 경내 만세루에서 육군 제60보병사단(사단장 김덕영 준장)과 군장병 명상프로그램 및 템플스테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중흥사는 장병들의 정서안정과 사기진작을 위한 명상프로그램 진행, 유적지 답사, 템플스테이 체험 등을 지원한다.

이 자리에서 지홍 스님은 “권율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한 60사단의 장병들이 우리 절에 와서 템플스테이 체험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며 “군 장병들이 중흥사 템플스테이와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를 발견하고,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덕영 사단장은 “사단을 운영하면서 항상 두 가지 차원을 생각한다. 한 가지는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전투력을 갖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장병들이 정신적으로 인격적으로 건강하고 성숙해지는 것”이라면서 “중흥사와의 이번 업무협약이 장병들을 정신적으로 인격적으로 건강하고 성숙하게 할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의. 중흥사 템플스테이 사무소(02-357-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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