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4월 5~6일 서울 북인사마당에서 거리홍보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4월 5~6일, 연등 만들기ㆍ전통문양 스크래치 등

내ㆍ외국인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인사동 한복판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4월 5~6일 서울 북인사마당에서 거리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문화사업단은 연등 만들기, 단청문양 채색, 전통문양 스크래치, 소원지 쓰기 등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무료로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반응이 특히 좋았다.

아이들과 단청문양 채색ㆍ연등 만들기에 참여한 김석호 씨는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마땅히 갈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직접 만든 연등을 갖고 갈 수 있어 더 뜻깊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문화사업단은 맞춤형 템플스테이 추천, 봄 여행주간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 홍보, 사찰음식 홍보와 함께 ‘템플스테이 더하기 +1’ 이벤트 쿠폰도 증정했다.

‘템플스테이 더하기 +1’ 쿠폰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쿠폰을 소지한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지인 1명을 무료로 동반할 수 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호응가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알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문화사업단 홍보팀(02-2031-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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