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은 4월 8일 오후 1시 30분 화성시청 옆 텃밭에서 작물 파종 행사를 진행했다.

4월 8일, 감자 90kg 등

어르신들이 도시나눔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하는 행사가 열렸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안효미)은 4월 8일 오후 1시 30분 화성시청 옆 텃밭에서 작물 파종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동탄시티병원(이사 김미영) 임직원과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화성서부복지관은 2018년 동탄시티병원의 지원으로 화성시청 옆 (남양읍 1854-51번지) 농지를 무상임대(농장주 이병업)해 도시나눔텃밭 사업을 시작했다. 텃밭은 영농경험이 있는 어르신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작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화성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이날 파종행사에는 어르신들께서 희망하는 다양한 작물과 화성시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자 복지관에서 선정한 감자(90kg)를 파종했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일군 감자 및 다양한 작물은 수확 후 복지관에 기부해 분배될 예정이며, ㈜청아판지팩(대표 홍순목)에서 나눔에 필요한 포장박스를 제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미영 동탄시티병원 이사는 ”어르신들이 어린이와 함께 재능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긍심을 갖게 돼 더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이를 위해 노력해주신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직원들과 어르신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효미 관장도 “올해도 수확물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 각종 야채류를 비롯해 다양한 농작물을 수확하고, 화성시를 대표하는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물을 파종 하고 있는 어르신들.
작물을 파종 하고 있는 어르신들.
작물을 파종 하고 있는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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