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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아래>

동화로 만나는 부처님 이야기
글 데보라 흡킨스ㆍ그림 카일리 위트먼ㆍ옮긴이 김선희/불광출판사/12,000원

책 <보리수 아래>는 한 소년이 행복과 평안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붓다’라고 불릴 인물의 탄생과 어린 시절, 그리고 마침내 진리에 눈을 뜨게 되는 과정까지를 그린 ‘실제’ 이야기다. 아이들에게는 신화나 전설로만 알려졌을 법한 이야기를 역사 속 사실에 기초해 그려낸, 부처님의 생애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읽은 독자들은 ‘서정시 같은 아름다운 문구’와 ‘아름다운 일러스트’에 높은 평점을 주었다. 실제 미국의 독자 사이트 굿리드닷컴(goodreads.com)의 독자 서평에서 별 다섯 개 중 네 개 반을 받기도 했다.

미국 아마존닷컴과 굿리드닷컴에는 “싯다르타의 어린 시절 삶과 그가 궁을 떠난 이야기는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붓다의 생애를 잘 설명하고 있다.”, “사랑스럽고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문장이다.”, “아이들에게 친절과 자비를 일러주는 내용이다,”, “평화로운 일러스트, 부드러운 질감의 그림은 정말 뛰어나다.”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국내에도 이미 수많은 부처님의 전기가 출판됐기 때문에 어린이용 부처님 생애도 많을 것이라고 짐작하지만 그동안 가뭄에 콩 나듯 나왔을 뿐이다. 특히 부처님의 생애를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마음챙김ㆍ자비ㆍ평화 등을 알려주는 동화책은 그동안 전무했다.

불광출판사 관계자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 동화책은 시와 같은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자비심과 감수성을 키우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자 데보라 홉킨슨(Deborah Hopkinson)는 하와이대학에서 아시아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여 년 동안 미국 불교 운동의 선구자로 불리는 로시 로버트 아이트켄과 함께 참선을 수행했다. 현재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살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책을 쓰고 있다.

옮긴이 김미선 씨는 중앙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마퀫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다년간 여러 출판사에 어린이ㆍ청소년 책을 소개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어린이ㆍ청소년책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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