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강불교대학은 3월 3일 오후 2시 관문사 2층 대강의실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봉행했다.

3월 3일, 불교학 104명ㆍ교법사 43명

부처님 가르침을 담은 경전과 불교의 역사를 배우고자 서울 금강불교대학에 신입생 147명이 입학했다.

서울 금강불교대학(학장 월장 스님ㆍ천태종 총무부장)은 3월 3일 오후 2시 관문사 2층 대강의실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봉행했다. 2019학년 신입생은 불교학과 104명, 교법사과 43명 등 총 147명이다.

이 자리에서 학장 월장 스님은 훈사를 통해 “서울 금강불교대학의 강사진은 전국에서 손 꼽히는 분들이다. 교수님 뿐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법우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입학의 선택을 한 신입생 여러분들의 선택을 축하하고, 앞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모두 다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영무 불교학과 2학년 회장은 축사에서 “배움의 열정으로 불교학과는 물론 교법사과까지 공부해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자.”고 말했다.

서울 금강불교대학은 광도 스님(금강대 교수)이 ‘천태사상’ㆍ‘<법화경>’을, 권기종 교수가 ‘<천수경>’을, 권탄준 교수가 ‘불교학 개론’을, 최봉수 교수가 ‘부처님의 가르침’ㆍ‘<금강경>을, 최종석 교수가 ‘비교종교론’을, 양승규 교수가 ‘대승불교개론’을 각각 강의할 계획이다.

불교학과 1학년 대표로 선서를 한 조우식 씨는 “어머님이 오랫동안 천태불자였다. 금불대를 입학해 공부하는 것이 소원이셨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못했다.”면서 “어머니를 위해 함께 입학하게됐다. 법우님들과 함께 부처님 가르침을 열심히 공부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은 △삼귀의례 △국민의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관문사 총무 인산 스님) △학사보고(관문사 재무 법기 스님) △입학허가선언 △신입생선서(1학년 대표 조우식 씨) △훈사 △축사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삼귀의례.
학장 월장 스님이 입학허가선언서를 받고 있다.
훈사를 하고 있는 월장 스님.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는 관문사 총무 인산 스님.
관문사 재무 법기 스님이 학사보고를 하고 있다.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신입생들.
박영무 불교학과 2학년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입생선서를 하고 있는 불교학과 1학년 대표 조우식 씨.
교법사과 기념촬영.
불교학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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