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염불수행 영험담
정전 스님 옮김/운주사/14,000원

〈정선 염불감응록(精選 念佛感應錄)〉은 ‘나무아미타불’ 염불수행을 한 이들의 수많은 감응 사례 중에서 108가지를 엄선해 새롭게 편집한 책이다. 책에 수록된 대만과 중국의 염불수행 영험 체험자들의 대부분은 평범한 이들이지만, 어린이ㆍ악인ㆍ병자ㆍ어리석은 사람 등도 포함돼 있다.

책은 △재앙이 복이 되다 △불광이 정수리에 머물다 △정토왕생 등 총 3편으로 구성돼 있다. ‘재앙이 복이 되다’편에는 염불로 재난이 소멸되고, 병이 낫고, 업장이 소멸되고, 원한이 풀리고, 악도에 떨어지는 것을 면하고 복을 받은 현생의 사례가, ‘불광이 정수리에 머물다’편에는 염불수행을 하다가 부처님을 친견하거나 가피를 받은 사례가 수록돼 있다. ‘정토왕생’편에는 어린이ㆍ동물ㆍ병든 사람ㆍ악한 사람ㆍ어리석은 사람ㆍ두려움에 시달리는 사람ㆍ평범한 사람ㆍ임종 시 혼수상태에서 왕생한 사람ㆍ사후 조념염불(助念念佛)로 환생한 사람 등 여러 사례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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