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립 금강대학교는 2월 21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2월 21일 대강당서, 학사 69명 졸업생 배출
이사장상에 일본어통번역학 강민선 씨 수상

천태종립 금강대학교가 제13회 졸업생으로 학사 69명을 배출했다.

금강대학교(총장 송희연)는 2월 21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금강대 이사장인 천태종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총무원장 문덕 스님, 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 대전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 청주 명장사 주지 장호 스님(금강대 사무처장), 인천 황룡사 주지 갈수 스님, 재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생은 학사 69명으로 전체수석 강민선(일본어통번역학) 씨가 이사장상을, 학과별 수석 김경환(불교학)ㆍ조해선(사회복지학)ㆍ최민영(행정학)ㆍ김지혜(국제통상통역학)ㆍ최예린(회계학)ㆍ이성운(영어통번역학)ㆍ송수연(중국어통번역학) 씨 등 7명이 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금강대 이사)은 치사를 통해 “여러분은 금강대에서 밝고 큰 길을 준비하며, 참된 인간성과 전문적인 지식 그리고 창조적인 능력을 갖추었기에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롭고 희망찬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금강대에서 지식을 쌓고 지혜를 길러 온 여러분은 어떤 곳에서든 올곧은 정신과 강건한 몸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 문덕 스님은 “어디에서 어떠한 삶을 살게 되더라도 항상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는 대승 보살도의 가르침을 잊지 말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새롭게 걸어갈 그 모든 길에 제불보살님의 가피가 두루 하여 모든 일이 순조롭고, 성취되길 축원 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송희연 총장은 식사에서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졸업생 여러분은 학부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스스로 만족하지 말고, 미지의 세계를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야 한다.”며 “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 일하든 대학에서 공부를 계속하든 여러분들은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어디에서 활동하든 금강인으로써의 긍지를 발휘해 미래의 참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사장상을 수상한 강민선(27) 씨는 “일본통번역학을 모른체 금강대에 입학지만 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우면서 유학생활도 하니 일본어에 자신감을 얻어 전체수석의 영광을 안았다.”며 “앞으로 모교에서 배운 학문을 사회 생활에 잘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삼귀의례 △국민의례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 △학사보고(교학지원처장 광도 스님) △학위수여 △시상 △식사 △치사 △축가(대전 광수사ㆍ청주 명장사ㆍ공주 개명사ㆍ세종 래운사 연합합창단) △교가제창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금강대는 3월 4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9학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삼귀의례.
졸업생들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졸업식에 참석한 종단 스님들.
도용 종정예하가 전체수석 강민선(일본어통번역학) 씨에게 이사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치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 문덕 스님.
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학사보고를 하고 있는 교학지원처장 광도 스님.
송희연 총장이 식사를 하고 있다.
학위수여를 하고 있는 송희연 총장.
송희연 총장이 졸업생의 수술을 넘겨주고 있다.
학과별 수석에게 상장을 수여 하고 있는 송희연 총장.
대전 광수사ㆍ청주 명장사ㆍ공주 개명사ㆍ세종 래운사 연합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졸업식 후 학사모를 던지고 있는 졸업생들.
졸업식 풍경.
졸업식 풍경.
졸업식 풍경.
졸업식 풍경.
졸업식 풍경.
졸업식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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