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종의회 인준 “종단 재도약 위해 노력”

인선 통리원장이 연임안인준안 가결 후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불교총지종 18대 통리원장 인선 정사가 19대 집행부도 이끌게 됐다.

불교총지종 중앙종의회(의장 수현 정사)는 지난 16일 제144차 종의회를 개최, 현 통리원장 인선 정사의 제19대 통리원장 연임 인준안을 가결했다.

종의회 직후 인선 정사는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종령님께서 저를 지명해 주셨고, 그런 저를 인준해 준 종의회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새로운 임기 동안 종단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선 정사는 19대 집행부의 사업으로 총지종 50주년 사업과 국제재가불교대회 등을 꼽았으며, 집행부 구성을 마친 후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인선 정사는 1996년 통리원 근무를 시작으로 총지사에서 수행했다. 운천사·관성사 주교와 사회부장·총무부장 등을 종단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3년간 종조원정 기념비 건립과 전국합동 호국안민 기원대법회 봉행, 직원 숙소인 만트라빌 재건축과 총지빌딩 매입으로 본산 부지를 안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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