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관서, 12월 30일까지
이번 전시에는 166개의 모니터로 만든 ‘거북이'(1993)를 비롯해 18개의 TV로 만든 ‘TV침대'(1991), 샹들리에 위에 TV 수상기를 설치한 ‘비디오 샹들리에'(1990) 등 백남준이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인 1990년대에 제작한 작품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전시장 2층에 마련된 ‘위성 삼부작'에서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 ‘바이바이 키플링'(1986), ‘손에 손잡고'(1986) 등 백남준의 80년대 비디오 작품도 전시 중이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7천원. 02) 739-8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