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전북광역푸드뱅크는 11월 17일 전주 한옥마을 풍남문광장에서 ‘2018년 제8회 기부식품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11월 17일, 전주 풍남문광장서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식품을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병관) 소속 전북광역푸드뱅크는 11월 17일 전주 한옥마을 풍남문광장에서 ‘2018년 제8회 기부식품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구형보 전북 복지여성국장,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 도내 식품관련업체 대표, 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부식품제공사업 유공자표창, 한옥마을 길거리홍보, 비빔밥나눔행사, 힐링콘서트로 진행됐다. 유공자표창에는 전라북도지사표창에 기탁처로 살루스안전이 수상했으며, 우수기부식품제공사업장으로는 임실기초푸드뱅크(관촌원광수양원)이 수상했다. 또 전주원협25번 이철민 대표를 비롯해 도내 6개 후원업체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제8회 기부식품나눔축제는 1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받아 500개의 나눔꾸러미를 제작해 도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병관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부식품나눔축제에 도내 기업 및 개인기부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도 함께 행복한 전라북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광역푸드뱅크는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식품은행으로 전북지역 14개 시ㆍ군 23개 푸드뱅크ㆍ마켓이 운영되고 있으며, 식품과 물품을 후원받아 전북지역 내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지원ㆍ전달하고 있다. 2017년 17개 시ㆍ군 광역푸드뱅크 중 자체접수 기부금액 61억원으로 전국 8위의 실적을 이뤄 냈고, 2018년 10월 말 기준 전북지역자체 접수 금액은 49억으로 전북광역푸드뱅크와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전라북도 14개 시ㆍ군 저소득층에게 전달됐다.

비빔밥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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