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노인영화제 본선 진출작 24편이 선정됐다. 사진은 심사위원들의 심사 모습. <사진=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

10월 24~27일 대한극장서 상영

2018 서울노인영화제(집행위원장 희유 스님) 본선 진출작 24편이 선정됐다. 진출작은 10월 24~27일까지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상영된다.

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단편영화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노인감독(만 60세 이상) 부문 46편, 청년감독(만 60세 미만) 부문 157편 등 총 203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노인감독 부문은 ‘자유주제’로 연출한 영화, 청년감독 부문은 ‘노년을 주제’로 연출한 단편영화다.

노인감독 부문 본선 진출작은 장남진ㆍ최아경 ‘부탄의 행복은 어디서 왔을까?’, 강복녀 ‘우리 하람이를 위한 할미의 편지’, 김애송 ‘아버지와 아버님’, 강여실 ‘오늘의 꽃’, 이체 ‘아버지의 과제’, 박은희 ‘큰엉가’, 이인숙 ‘만나요 우리’, 박현상 ‘두 번째 무수리’, 장세언 ‘단풍이 물드는 시절’, 백승영 ‘조국의 아들(노인의 아리랑)’, 이종환 ‘친구여’ 등 11편이다.

청년감독 부문에선 김보원 ‘미화원’, 황슬기 ‘자유로’, 김유준 ‘스트레인저’, 김경석 ‘레시피’, 김태경 ‘강낭콩 한 살이’, 류동길 ‘엄마와 포포와 나’, 신제민 ‘WISH’, 신지훈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 박원달 ‘풍정라디오’, 방성준 ‘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 이윤화 ‘까지까치 설날은’, 윤현호 ‘칼’, 김유진 ‘우리 아버지께’ 등 13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2018 서울노인영화제는 부문별 대상 수상작 감독에는 상금 400만 원과 상패를, 부문별 우수상 수상작 감독에는 상금 1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27일 열린다.

한편 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은 9월 13일 오후 5시 대한극장 9관에서 공식포스터와 트레일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 02-6220-8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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