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펀몽공방에서 캘리그래피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연말까지, 관내 독거어르신 대상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 삼광사가 위탁 운영하는 부산서구노인복지관이 독거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외부활동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서구노인복지관(관장 강동인)은 서구지역 독거노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올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우리 함께 해피프랜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성인문해지원사업’과도 연계, 전문강사들이 수업을 맡는다.

'우리 함께 해피프렌즈' 프로그램은 문해교육 외에도 △만들기 체험 △동화구연 및 생각 나누기 △명소 탐방 △영화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소속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자발적인 사회관계망을 만들도록 돕고 있다.”면서 “특히 문해교육과 연계된 한글수업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문의. 051-244-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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