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삼 삼광사 지관전 앞마당을 가득 메운 연꽃이 개화하고 있다.

9월 8일까지 세계음식 한마당 등 진행

천태종 부산 삼광사가 다문화인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고, 불교의 상징인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연꽃축제를 열고 있다.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7월 22일 막을 올린 ‘제6회 세계전통음식과 함께하는 연꽃문화제’를 9월 8일까지 삼광사 경내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꽃문화제의 주제는 ‘배려ㆍ존중ㆍ나눔으로 피어나는 연꽃’.

연꽃문화제의 메인 행사인 '세계음식어울림 한마당'은 9월 2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한국인과 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몽골ㆍ우즈베키스탄ㆍ필리핀ㆍ태국ㆍ네팔의 이주여성과 노동자들은 자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광사는 또 다문화인을 위한 한국 전통 약선요리 전시, 마칭인더스트릿 특별초청공연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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