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상을 수상한 대전 보문고 서영진(왼쪽) 학생과 서울 화계사 나세빈(오른쪽) 학생.

파라미타 1일 시상, 봉축위원장상에 함지민민서현

서영진(대전 보문고2)ㆍ나세빈(서울 화계사) 학생이 제21회 전국청소년 사경공모전 특별대상(조계종 종정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 스님)는 8월 1일 낮 12시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전법당에서 ‘제21회 전국청소년 사경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특별대상 2점과 특별상(봉축위원장상) 2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점, 최우수상(동국대학교 총장상) 3점, 우수상(조계종 포교원장상ㆍ불교신문 사장상) 10점, 특선 15점, 장려상 13점 외에 입선 40점 등 총 80여 점에 시상했다.

또 학교 부문 출품작 중 의정부광동고 함지민 학생이 특별상을, 광동고 이윤서 학생이 대상을, 양양여고 김혜정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은석초 신재인ㆍ청담고 한지현ㆍ동대부여중 김혜원ㆍ동대부영석고 박은수ㆍ양양여고 김나영 학생이 각각 받았다.

사찰 부문에서는 구룡사(서울우면초) 민서현 학생이 특별상을, 화계사(혜화여고) 이소정 학생이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서울 진관사 김명진(서울은진초)ㆍ서울 화계사(서라벌중) 김동민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사경공모전에는 전국 2만여 명의 어린이ㆍ청소년이 참가했으며, 출품작 중 약 150개 단체 806점의 작품이 추천됐다. 추천작은 6월 18일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와 어린이ㆍ청소년전법단의 자체심사와 6월 26ㆍ29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월 6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경호 심사위원(전통사경 기능전승자)은 “작품의 창의성과 글씨의 공을 토대로 심사에 임했다.”며 “항상 왜? 라는 의문을 갖고 불교문화, 혹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모든 사물의 존재 의미와 상징성을 찾을 수 있다면 참신한 발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부문 특별대상 대전 보문고 서영진 학생의 작품
사찰 부문 특별대상 서울 화계사 나세빈 학생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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